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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속 IT 업계의 변화: 생존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습득
  • 편집국
  • 등록 2024-05-27 14: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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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 업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직원들은 생존을 위해 자신의 이력서에 AI 기술을 추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 보도를 통해 생성형 AI 열풍으로 인한 IT 부문 노동시장의 불균형과 인력 재편 상황을 상세히 다뤘다.

IT 업계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 관련 기술적 지식이나 작업 경험을 가진 최상급 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걸맞은 인재는 충분하지 않다. 반면, 지난 수년간 IT 업계에서 수천 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남은 직원들은 AI로 인해 조직 개편과 소규모 감원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IT 업계 종사자들은 AI 기술을 배우거나 이력서를 다시 작성해 자신을 어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링크트인의 2024 워크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링크트인 프로필에 챗GPT 등의 기술을 추가한 회원 수는 작년에 비해 142배 증가했다. AI가 언급된 채용 공고에는 지원서가 17% 더 많이 몰렸다.

아마존에서 해고된 아시프 다나니(31) 씨는 2∼3개월간 AI를 강조해서 이력서를 작성한 뒤 AI 제품 매니저 관련 인터뷰를 여러 건 봤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는 LLM 관련 작업을 해봤지만, 2016년 이후 기술이 크게 달라졌고, 기업들도 어떤 인재를 찾는지 명확히 알지 못하는 듯했다. 다나니 씨는 이제 6천800달러(929만원)짜리 2주 과정 온라인 AI 실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는 "일자리를 잡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해도 기술 습득을 위해 투자할 만하다"고 말했다.

딥 아틀라스는 IT 전문가들이 기술 향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그들은 자기 역할이 쓸모없게 될 수 있다는 점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그 자리는 AI를 알면서 그 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체의 관리자급 영업 직원은 회사가 어려워지자 올해 초 오픈AI 등에 지원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 그는 AI 관련 경험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IT 업체들이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지만 신규 채용 규모는 2019년 월평균 약 30만8천 건에서 지난 4월 18만 건으로 줄었다. 그래도 AI 관련 채용 비중은 커졌다.

IT 채용 중개 플랫폼 관계자는 "컨설팅 회사에서 AI 관련 채용을 많이 한다"며 "이는 대기업들이 관련 시범 사업을 하려고 컨설팅받기 시작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AI 전문 채용 업체 관계자는 "AI 경험이 없다고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며 "많은 업체는 LLM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인재를 찾는데, 여기엔 AI 경험보다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픈AI의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는 "AI 경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우려는 의지와 회사의 사명에 대한 헌신"이라고 말했다. 일부 대기업들은 기존 직원들이 AI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AI 기술 습득은 IT 업계 종사자들에게 필수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동시장에서는 기술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AI 경력이 없는 사람들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배우려는 의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IT 업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적응하는 자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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