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트레이크시티, 2025년 6월 12일] – 유타주와 대한민국 간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과 인재·문화 교류를 위한 『Utah × Korea 비즈니스 포럼 & 네트워킹 오찬』이 지난 6월 12일(목), 솔트레이크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WTC Utah)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델타항공의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 개설을 기념하여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유타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혜원)와 유타무역센터 (WTC Utah)가 공동 주최하고, 유타주 경제기획국(GOEO) 및 유타경제개발공사(EDCUtah)가 파트너로 참여해 큰 의미를 더했다.
신뢰와 연대의 모델이 된 뜻깊은 자리
이혜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유타한인상공회의소 창립 이후 총영사관이 직접 참여한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WTC Utah에 공동 주최를 제안하고 GOEO와 EDCUtah까지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Jimmy Choi 이사장을 비롯한 젊은 차세대 기업인 이사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리드한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유타의 미래는 이 청년 리더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 개요 및 주요 프로그램
이날 행사는 Yummy’s Korean BBQ가 제공한 전통적인 한국음식으로 구성된 네트워킹 오찬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비롯해 데이비드 칼레백 WTC Utah 최고운영책임자(COO), 프란츠 콜브 GOEO 국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본격적인 행사의 문을 열었다.
비즈니스 쇼케이스 세션에서는 Simple Citizen, Bridge, Hexagon VC 등 유타 지역의 한국 관련 기업들이 직접 자사의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무역, 인재, 문화를 통한 한–유타 연결’을 주제로, 각 기관 실무자들이 무역, 산업, 인재,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전략과 정책 제언을 나누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패널 토론 주요 내용
패널들은 유타와 한국이 공유하는 ‘정(情)’의 문화와 공동체 중심의 가치, 근면과 교육을 중시하는 사회적 기반이 양 지역 간 협력의 강력한 접착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유타주 경제기획국 디렉터 짐은 “한국에서 배운 인사 예절을 자녀에게 가르치고 가족 간에 함께 실천하고 있다”며, 문화 교류가 개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타는 미국 주정부 중 유일하게 한국 현지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을 받았다. 무역센터 COO, 데이비드는 "이 전담팀은 KOTRA와 미국 상무부, 한국 법조계 출신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타대학교, UIPA,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한국 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타경제개발공사(EDCUtah) 대표이사 라이언은 "경제 분야에서 유타주가 추진 중인 ‘Project Gigawatt’는 향후 10년간 에너지 생산을 2배로 늘리고, 2034 동계올림픽과 경제 체질 강화를 목표로 원자력·지열·천연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하며, 고임금 일자리 창출 기업에 최대 30% 세금 감면을 제공하고, 대학–기업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타주는 ‘Housing Transit Reinvestment Zones’ 정책을 통해 교통 중심의 혼합형 도시 개발을 추진하며, 기업 유치에 필요한 직주근접형 주거 환경 조성과 주거비 절감, 지역 균형 발전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성과와 협력 사례
그동안 성공스토리가 있냐는 질문에는 "한국의 IoT 기반 안전관리 기업 Corners는 이번 유타 방문을 통해 리오틴토 등과 실질적인협력 논의를 진행했고, 쿠팡(Coupang)은 약 20개 이상의 유타 브랜드들과 직접 미팅을 진행하며 입점 협력 논의를 가졌다"고 말하며, WKB와의 40주년 MOU 체결은 지속가능한 민관 파트너십의 대표 사례로 소개되었다.

청년 인재 육성과 후속 협력 방향
포럼에서는 차세대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되었으며 향후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유학생 및 차세대 리더들의 인턴십 및 취업 연계, 웹세미나를 통한 한국 기업 대상 투자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양국 청년 세대 간의 실질적 교류를 적극 추진하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토론 말미, 패널들은 한목소리로 "Follow-up, Follow-up, Follow-up”을 강조하며, 단발성 방문이나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야말로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 협력의 핵심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유타한인상공회의소 향후 계획
유타한인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한–유타 간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 ▲한인 청년들의 정착 및 취업 지원 ▲기업 간 네트워크와 정보 교류 확대 등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유타대학교 전기 및 컴퓨터 공학과와 협력해 주정부 및 한–유타 기업들과 함께하는 5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Celtic Bank와는 유타 지역 대학생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