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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시총서 애플 제치고 8년 만에 2위 탈환
  • 편집국
  • 등록 2026-01-10 10:25:32
  • 수정 2026-01-10 1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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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대감에 주가 급등 … 엔비디아는 1위 유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한 구글이 주가 상승에 힘입어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알파벳이 미국 증시에서 시총 2위에 오른 것은 약 8년 만이다.

 

8일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의 클래스 C주는 전날보다 3.54% 오른 326.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3조9,360억 달러로 집계돼, 3조8,440억 달러를 기록한 애플을 앞질렀다. 같은 날 애플 주가는 1.31% 하락했다.

 

알파벳이 시총 순위에서 애플을 넘어선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며, 미국 증시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 자리를 차지한 것도 2018년 2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시가총액 1위는 여전히 엔비디아가 차지했다. 엔비디아의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4조5,050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시총 순위 변동을 인공지능 주도권 이동의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하고 있다. 알파벳은 검색과 광고 사업을 기반으로 대규모 AI 투자와 클라우드,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나서며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반면 애플은 하드웨어 중심의 실적 둔화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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