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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026년 세금보고 돌입
  • 편집국
  • 등록 2026-01-13 0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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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법 변경 영향으로 일부 납세자 환급액 늘어날 듯
  • 4월 15일까지 보고•납부 마감 … 주정부 세금보고도 필수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이하 IRS)이 2025년 소득에 대한 2026년 세금보고 시즌을 오는 1월 26일 시작한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이는 IRS가 개인 소득세 신고서를 공식 접수하고 처리하기 시작하는 첫날이다.


IRS에 따르면 대부분의 납세자는 벌금과 이자를 피하기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세금보고 서류를 제출하고, 필요할 경우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또한 연방 세금보고와 함께 주정부 세금보고도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랭크 비시냐노 IRS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세청은 2026년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납세자들이 신고 및 납부 의무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IRS의 정보 시스템은 Donald Trump 행정부의 새로운 세법을 반영해 업데이트가 완료됐으며, 세금보고 기간 동안 신고서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BBB)’으로 불리는 대규모 세법 개편 이후, 2025년 인력 감축으로 조직 규모가 축소된 상황 속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연방상원의원과 아뉴스 킹(Angus King) 상원의원이 이끄는 상원의원 그룹은 지난해 12월 21일 공개한 서한에서 “2026년 세금보고 시즌은 IRS에 매우 큰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수조 달러 규모 입법에 따라 일부 세법이 소급 적용되면서, 2026년 세금보고 시 더 큰 세금 환급을 받는 납세자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해당 법안이 지난해 7월 발효된 이후에도 IRS는 고용주가 사용하는 원천징수표(W-4)를 즉각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원천징수표는 근로자의 급여에서 얼마를 세금으로 원천징수할지를 정하는 기준으로, 이로 인해 일부 근로자는 예년보다 더 많은 세금이 급여에서 공제됐고, 그 결과 올해 세금보고 시 더 큰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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