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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작곡가 1위는 베토벤
  • 편집국
  • 등록 2026-01-16 09: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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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플랫폼 ‘아르떼’ 설문조사 결과 발표
  • 라흐마니노프와 박빙 접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를 묻는 설문에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국내 최대 예술 플랫폼 ‘아르떼’가 진행한 ‘나의 최애 예술가, 가슴에 남은 인생 명작’ 설문 조사에는 총 366명이 참여했다. 작곡가 부문에서는 베토벤(65표)과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63표)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1·2위 득표율 차이는 단 0.6%포인트, 표 차이로는 불과 2표에 그쳤다.  3위는 총 49표를 얻은 프레데리크 쇼팽이었다.

 

‘제일 좋아하는 작곡가’ 1위는 17.8%(65명)의 지지를 얻은 베토벤이었다. 19세기 초 고전주의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 베토벤은 특히 교향곡 분야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말 공연의 대표 레퍼토리로 꼽히는 교향곡 9번 ‘합창’은 교향곡 부문 투표에서 9.8%를 득표하며 3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교향곡 5번 ‘운명’이 5위(6%), 3번 ‘영웅’이 7위(4.4%), 6번 ‘전원’이 9위(3.3%)를 차지하며, 베토벤의 교향곡 다수가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라흐마니노프는 17.2%(63명)의 득표율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세부 부문에서는 강세를 보였다. 교향곡 부문에서는 교향곡 2번이 16.1%로 1위를 차지했으며, 피아노 협주곡 부문에서는 협주곡 2번(24%)과 3번(17.5%)이 각각 1·2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두 작곡가의 대중적 인기를 반영하듯, 이들의 작품을 나란히 배치한 공연도 잇따르고 있다. 오는 1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31일 경기 성남아트센터에서는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의 대표 레퍼토리를 함께 선보이는 무대가 예정돼 있어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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