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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AI 기반 디지털 헬스 글로벌 생태계 구축 나선다
  • 편집국
  • 등록 2026-01-17 07: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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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양누리에서 ‘2026 연세 디지털 헬스 심포지엄’개최

세브란스병원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헬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의료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세브란스는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2026 연세 디지털 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학문 간 융합과 혁신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국내외 의료·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지털 헬스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세브란스는 지난 2022년 의대·치대·간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를 설립하고, 방대한 임상 데이터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의료 혁신 환경을 구축해 왔다. 올해에는 해당 연구소를 대학 부설 정책 전문 연구기구인 디지털헬스연구원(YIDH)으로 승격하며 연구 범위와 전략적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YIDH는 의학, 공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가 참여하는 초학제적 융합 연구를 통해 디지털 헬스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책 연계 연구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남식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와 김현창 연세대 의대 교수(예방의학)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 분야의 글로벌 연구 트렌드와 생태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의료 AI와 빅데이터, 디지털 표현형, 스마트 헬스케어, 디지털 치료기기(DTx) 등 디지털 헬스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글로벌 의료 데이터 플랫폼과 차세대 스마트병원, 디지털 바이오마커 등 미래 의료의 핵심 이슈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메디컬 피지컬 AI, 디지털 바이오마커, 피노타이핑(phenotyping), 디지털 표현형 기반 치료기기 등 첨단 융합기술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와 연구 성과가 소개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데이터 기반 의료 연구와 AI 혁신, 디지털 치료기기의 임상 활용 경험도 함께 공유됐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는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실질적인 의료 혁신을 통해 디지털 헬스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연구와 개발 단계부터 의료진과 환자가 실제 혜택을 체감하는 실용 단계까지 디지털 헬스 연구의 전 주기를 관리하고, 중장기 연구와 국제화 전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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