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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분기 매출 812억7천만 달러 … 전망치 상회에도 주가는 하락
  • 편집국
  • 등록 2026-01-29 07: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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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저 클라우드 매출 39% 증가 … 직전 분기보다 성장세 둔화
  • EPS•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 웃돌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력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 둔화 우려로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MS는 28일 회계연도 2026년 2분기(2025년 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812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802억7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3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9% 증가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324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 가운데 핵심 서비스인 ‘애저(Azure)’를 포함한 클라우드 매출은 39%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성장률 40%보다는 소폭 둔화됐다.

 

‘MS365’와 링크드인(LinkedIn) 등을 포함한 기업·생산성 부문 매출은 341억 달러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윈도 운영체제(OS)와 엑스박스(Xbox) 콘솔 게임기 등이 포함된 개인용 컴퓨팅 부문 매출은 143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38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4.14달러로 시장 전망치(3.97달러)를 웃돌았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AI 확산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MS는 주요 프랜차이즈를 능가하는 규모의 AI 비즈니스를 구축했다”며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AI 스택 전반에서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 MS 클라우드 매출이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여줬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EPS 모두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장은 애저 클라우드 성장세 둔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MS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0.22% 오른 481.63달러에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직후 장외 거래에서 3.5% 이상 하락해 미 동부시간 오후 4시30분 기준 46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MS 주가는 최근 3개월간 S&P500 지수가 1.6% 상승한 가운데서도 약 11%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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