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악단이 개봉 5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역주행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제작진은 최근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가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가짜 찬양단을 급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서사와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북한의 종교말살 현실과 이를 은폐하기 위한 보여 주기식 종교행위(선전 교회, 가짜 신자 등)를 풍자로 날카롭고 실화를 바탕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 투박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악단원들의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세련되고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포스터에는 박시후, 정진운을 비롯해 태항호, 서동원, 장지건, 최선자 등 ‘신의악단’을 이끄는 12명의 단원이 수트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했던 이들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한 듯한 당당한 표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한다. 여기에 “2026년,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국민 영화!”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관객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기적”, “압도적 좌석 판매율 1위, 역주행의 신화” 등 영화의 성과를 강조한 문구들이 더해졌다.
‘신의악단’은 개봉 5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 2’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들의 공세 속에서 3주 연속 주말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에는 누적 관객 수 7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제작사 측은 “관객 여러분의 사랑이 매일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스페셜 포스터가 영화의 여운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의악단’의 주역들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GV 스페셜 상영회와 주말 무대인사에도 나설 예정으로, 흥행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