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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1만6000명 추가 감원
  • 편집국
  • 등록 2026-01-31 08: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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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사 30년 만에 최대 규모 감원
  • AI 투자 확대 속 비용 절감 가속
  • 3개월간 3만명 구조조정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사무직을 중심으로 1만6000명 규모의 추가 감원을 단행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8일 대규모 추가 감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최근 3개월간 아마존의 누적 감원 인원은 약 3만명에 달하게 된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10월에도 1만4000명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마존이 AI 투자 확대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번 구조조정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베스 갈레티 아마존 수석부사장은 감원 배경과 관련해 “AI 혁신과 조직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FT는 아마존이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수익원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중심으로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약 118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이번 3만명 감원이 아마존 사무직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며, 1994년 창립 이후 3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초까지도 약 2만70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아마존은 사무직 인력 규모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FT는 약 35만명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미국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아마존 전체 직원 수는 약 158만명으로, 이 중 대다수는 물류센터와 창고 등 현장 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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