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최근 21개월간 자사 서비스를 겨냥한 피싱 공격 사례를 분석한 ‘피싱 유포 사례집’을 공개하고, 진화하는 공격 수법에 대한 대응 전략을 밝혔다.
네이버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21개월 동안 발생한 피싱 공격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공공기관 사칭이나 계정 보안 위협을 가장한 스팸 유포 방식뿐 아니라 최근에는 검색 결과 조작과 간편 로그인 페이지를 위장한 피싱 등으로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응해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피싱 감지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피싱 사이트를 사전에 탐지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해 왔으며, 이 기간 동안 약 566개의 검색 피싱 유포 사이트를 차단했다.
또한 피싱 데이터 수집 모듈을 운영해 간편 로그인 피싱 페이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관련 정보를 제휴사에 즉시 공유함으로써 피싱 사이트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네이버는 아울러 세이프 브라우징(Safe Browsing) 기능을 활용해 웨일 브라우저와 네이버 앱에서 피싱 사이트 차단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를 네이버 전 서비스로 확대 적용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피싱 공격 방식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기술적 대응과 함께 사례 공유를 통한 경각심 제고가 중요하다”며 “종합적인 방어 전략을 통해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