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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풀스택 바이브 코딩’ 공개
  • 편집국
  • 등록 2026-03-21 0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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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스튜디오 개편 … 코드 넘어 ‘완성형 앱 개발 플랫폼’ 진화


구글(Google)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단순 코드 생성 수준을 넘어, 실제 서비스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구축하는 ‘풀스택’ 개발 환경을 선보이며 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은 19일 ‘AI 스튜디오’ 개편을 통해 자연어 명령만으로 실행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풀스택 바이브 코딩(Full-stack Vibe Coding)’ 기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실험용 도구에 머물렀던 AI 스튜디오는 데이터베이스, 사용자 인증, 저장 기능까지 포함하는 완성형 앱 개발 플랫폼으로 확장됐다. 개발자는 별도의 외부 도구 없이 하나의 환경에서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핵심 기술은 새롭게 도입된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 코딩 에이전트다. 이 에이전트는 프로젝트 구조를 스스로 이해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코드 변경을 자동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 파이어 스토어(Cloud Firestore)와 ‘Firebase Authentication’등 ‘파이어 베이스(Firebase)’를 기반 서비스를 자동으로 설정해 데이터 관리와 사용자 인증을 처리한다.

 

또한 React, Angular, Next.js 등 주요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필요한 외부 라이브러리와 UI 구성 요소도 자동으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실시간 기능, 인터페이스 설계까지 자연어 명령으로 구현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API 키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시크릿 매니저’를 도입해 결제 시스템, 지도 서비스 등 외부 플랫폼과의 연동을 보다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기능은 단순 데모 수준을 넘어 실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수준의 앱 개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성된 애플리케이션은 브라우저에서 즉시 실행되며, 세션 유지 기능을 통해 여러 기기에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 3D 협업 환경, 물리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지도·결제 연동 앱 등 다양한 실전형 서비스가 이미 ‘바이브 코딩’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

 

AI 스튜디오는 당초 Gemini 기반 실험 도구로 출발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코드 작성은 물론 인프라 구성과 반복 작업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Agentic) 개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글은 “아이디어에서 실제 배포 가능한 앱까지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이미 수십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해당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드라이브, 시트 등과의 연동과 함께 원클릭 배포 기능도 추가될 예정으로,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가 한층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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