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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 미시간에 현지 법인 설립 … 북미 공급망 확대 본격화
  • 편집국
  • 등록 2026-04-10 09: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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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 모듈화 솔루션 앞세워 자동차•의료•배터리 시장 공략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대표 전진)가 미국 미시간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브릴스는 8일 미시간주 켄트우드 지역에 부지 면적 6434㎡(약 2000평) 규모의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그랜드래피즈 인근에 위치해 북미 제조업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브릴스는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의료기기,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랜드래피즈는 ‘미국 제조 혁신의 허브’로 불리는 지역으로, 미시간주 내 디트로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특히 주 내 상위 100개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중 61개사가 밀집해 있어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또한 제럴드 R. 포드 국제공항과 인접해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며, 브릴스는 이를 통해 현지 고객 대응과 공급망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 법인은 약 8m 높이의 층고와 하역장, 사무공간 등을 갖춘 복합 시설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현지 수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사후관리(A/S)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브릴스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로봇 모듈화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제조업계가 직면한 인력난과 생산성 저하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유연한 생산 시스템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브릴스 관계자는 “현지 법인을 통해 고객 밀착형 서비스와 빠른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북미 시장에서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릴스는 브로제, 민스,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한세모빌리티, 니프코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2025년에는 전체 매출의 37%를 해외에서 기록하는 등 글로벌 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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