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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앤트로픽 ‘미소스’에 맞불 … 보안 특화 ‘GPT-5.4-사이버’ 공개
  • 편집국
  • 등록 2026-04-22 0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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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점 분석·리버스 엔지니어링 지원, 화이트해커용 ‘방패 AI’
  • 신원 확인 거친 후 선별 배포, 한국 정부도 민관 긴급회의 대응


오픈AI가 앤트로픽(Anthropic)의 최신 모델 ‘미소스(Mythos)’에 대응해 사이버 보안 성능을 극대화한 신규 모델을 전격 공개하며 AI 보안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오픈AI는 1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의 최첨단 모델인 GPT-5.4를 사이버 보안 작업에 최적화해 미세 조정(Fine-tuning)한 ‘GPT-5.4-사이버(Cyber)’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 2월 발표된 ‘사이버보안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접근(TA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탐지하고 수정하는 방어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일반 AI 모델들이 보안 위험을 이유로 답변을 거부하던 영역에서 ‘거절 경계(Refusal boundary)’를 전략적으로 낮췄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보안 전문가들은 그간 AI가 답변을 회피하던 정당한 보안 연구 및 방어 요청에 대해 보다 상세하고 깊이 있는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스코드 없이도 컴파일된 소프트웨어를 분석해 멀웨어(악성 코드) 여부를 파악하는 ‘리버스 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이는 보안팀이 미지의 위협에 직면했을 때 분석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는 기술 오남용을 막기 위해 철저한 신원 확인(KYC) 과정을 도입한다. 초기에는 TAC 프로그램 참가자 수백 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하며, 수주 내에 수천 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개인 사용자는 오픈AI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업 고객은 전담 담당자를 통해 팀 단위 액세스를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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