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에서 대한민국 건국 정신과 기독교 역사적 배경을 조명하는 강연회가 열려 한인사회 관심을 모았다.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의 강연회가 지난 20일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를 비롯해 미미송TV, 만민아카데미(김산도 박사), 한미맥아더장군기념사업회(김회창 박사) 등이 공동 주최했다.
김은구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한국 근대화 초기 선교사들의 역할과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의 기독교 정신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한글 보급과 교육 발전에 기여한 선교사들의 활동과 함께, 서울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알려진 헤리 엔스테드 박사의 사례 등을 언급하며 건국 초기 교육 이념에 담긴 ‘베리타스(진리)’ 정신을 설명했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 시기 국가 정체성 형성과정에서 기독교 가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며, 한미동맹의 역사적·정신적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회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앤 조, 용 최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인사를 전했으며, 공연 순서로는 LA미션콰이어와 무궁화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다.
주최 측은 “이번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체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차세대를 위한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