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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정의진흥협 문화유산의 달 맞아 연구 컨퍼런스 개최
  • 편집국
  • 등록 2026-06-03 0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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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하는 오렌지카운티 이해해야” … 인구 변화·시민 참여·의료 접근성 등 집중 조명



남가주정의진흥협(이하 AJSOCAL)이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AAPI Heritage Month)을 맞아 지난달 26일 애너하임에서 ‘오렌지카운티의 이해: 우리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변화들(Understanding Orange County: Trends Shaping Our Communities)’을 주제로 연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렌지카운티 내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섬 주민(AAPI) 커뮤니티의 인구 변화와 시민 참여, 지역사회 현안 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풀러턴(Cal State Fullerton)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사회 리더와 연구자, 지역사회 단체 관계자, 학계 및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예산 배분, 지역사회 중심 전략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는 애너하임에 위치한 AJSOCAL 오렌지카운티 사무소에서 열렸으며, 인구통계 변화와 AAPI 커뮤니티 내 격차, 시민 참여, 의료 접근성 문제, 그리고 다양한 커뮤니티의 현실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세분화(disaggregated) 데이터의 중요성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발표에는 존 굴드 UC 어바인 사회생태대학 학장, 나탈리 트란 캘스테이트 풀러턴 교육대학 학장, 다니 츠보이 AJSOCAL 대표, 프리실라 황 Center for Asian Americans in Action 관계자, 준 임 AJSOCAL 인구통계 연구 프로젝트 디렉터, 애시 알반디 AJSOCAL 오렌지카운티 부대표 등이 참여했다.

 

다니 츠보이 AJSOCAL 대표는 “오렌지카운티는 미국에서도 아시아·태평양계 주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장 다양한 지역 가운데 하나”라며 “하지만 이들의 목소리와 필요가 정책 논의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와 연구, 그리고 지역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공정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AJSOCAL 측은 인구통계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남가주 전역의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섬 주민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필요, 사회적 기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연구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가 계속 변화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데이터를 행동으로, 행동을 정의로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JSOCAL은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섬 주민(AAPI) 대상 법률·민권 단체 가운데 하나로, 가정폭력, 이민법, 시민권, 주거 권리, 차별 및 증오범죄 관련 상담과 법률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법률 상담 문의는 800-867-3640으로 가능하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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