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13구역 재개발 조합이 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1,249세대 규모 공동주택 건립 사업이 시공자 선정 단계로 넘어간다.
상봉13구역 재개발 조감도.
서울 중랑구는 망우본동 461번지 일대 `상봉13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을 지난 14일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구역은 2022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정비계획 수립을 거쳐 2024년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가결됐고, 2025년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10월에는 구의 공공지원 방식으로 구성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을 받았다.
신속통합기획은 재개발·재건축의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서울시가 참여해 계획과 심의를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 부지는 4만9,586㎡ 규모다. 이곳에는 지하 2층~지상 37층 공동주택 1,24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270세대는 임대주택이다.
조합 설립 절차는 올해 본격화됐다. 4월 추정분담금 검증위원회를 열고 조합설립 동의서 검인과 연번 부여를 진행했으며, 8월 22일 창립총회를 거쳐 이번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사업은 조합이 주도한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마친 뒤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를 밟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 시공자 선정과 각종 심의 등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