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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주가,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에도 불구하고 17개월 만에 최대 낙폭 기록
  • 편집국
  • 등록 2024-05-08 07: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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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이익 예상치 초과에도 불구, 매출 부진과 스트리밍 서비스 전망 악화로 주가 급락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의 지난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과 부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전망이 주가를 급락시켰다. 디즈니는 회계연도 2분기에 220억8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1.2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주당 순이익에서는 시장의 예상치 1.10달러를 넘었으나, 매출은 월가 전망치 221억1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와 훌루는 처음으로 분기 이익을 기록했고, 디즈니 플러스 코어의 글로벌 구독자는 600만 명 증가해 1억1천760만 명을 달성했다. 훌루의 전체 구독자도 1% 증가한 5천20만 명을 기록했다. 반면, ESPN 플러스 구독자는 2% 감소했다.

그러나 디즈니의 전망이 특히 스트리밍 부문에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우려를 야기했다. CEO 밥 아이거는 인도 스포츠 상품의 계절적 요인이 2분기 스트리밍 성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시장에서 디즈니의 주가는 이날 9.5% 하락해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테마파크를 포함한 체험 부문은 영업이익이 12% 증가한 반면, 전통적인 텔레비전 사업 매출은 1년 전보다 8%, 영업이익은 22%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아이거 CEO는 "스트리밍이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은 디즈니의 장기적 전략과 투자자들의 반응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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