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면 교수
DMA Dissertation:
https://www.academia.edu/111764415
Research Paper:
https://www.academia.edu/143046899/_A_Study_on_the_
Criticisms_Counterarguments_and_Identity_of_Worship_and_Praise_Since_the_20th_Century
케데헌이 두 달이 넘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인기가 있고, 심지어 극장에서 개봉되어 싱어롱 행사를 갖을 만큼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거기에 수록곡 중에서 7곡이 현재 빌보트 차트 순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의 중심에 Golden의 작곡가이자 주인공 루미의 노래를 담당했던 이재가 있습니다.
그녀는 2003년 SM에 연습생으로 들어가 10년을 준비했지만, IDOL가수로 데뷔는 하지 못했습니다. 이 후 뉴욕대에서 음악산업과 심리학을 공부하였다고 합니다. 자신의 인생 앞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길을 열어간 당찬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가다 드디어 케데헌을 만나 자신이 못다푼 가수로서의 꿈을 간접적으로나마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새롭게 그녀의 외할아버지 삶이 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외할아버지는 원로배우 신영균입니다. 그는 서울대 치대에서 공부하였고, 그렇게 탄탄한 보장된 삶을 뒤로한 채 배우의 꿈을 위해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포기하였습니다. 결국 배우로서도 성공하고, 사업가로서도 성공하여 자산가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과거 신영균 배우가 한 인터뷰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벌어 모은 돈 500억을 기부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부자들은 어려운 사람 좀 돌보고, 힘 센 사람은 약한 사람 손잡아주고, 이런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미국이나 한국에서 진보, 보수의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보측이든 보수측이든 중요한 점은 바로 신영균 배우처럼 삶에 실천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사실 진보의 가치는 끊임 없는 사회 변혁을 통해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고, 보수는 기존의 좋은 전통과 가치는 지켜나가되 잘못된 것들은 바르게 고쳐서 세상을 좋게하자는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결국 양 측 사이에 공통된 부분을 통하여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그 공통된 부분이 바로 ‘사회를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서로 합의하지 못하는 것은 …
진보도 보수도 아닌 진보 수구, 보수의 수구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구세력이란 사회학적 정의로 ‘수구는 단지 자신의 우월적인 기득권이 개혁세력에 의해서 침해당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않는 세력.’ 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나 사회, 문화적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으로 리더그룹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이를 정치, 문화적으로 포장하기 위해 진보, 보수의 타이틀을 빌려 목소리를 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을 과하게 조장하는 부류가 바로 극좌이고 극우입니다.
이재의 외할아버지인 배우 신영균 선생님의 아름다운 정신과 실천으로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신 그 삶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불어 우리들도 각 자의 분야에서 사회를 아름답게 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1세기 오늘 날의 사회는 …
진부한 사상적 싸움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일에 통합하고자 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것이 사회 정의이고, 윤리이자, ‘선’이기 때문입니다.